WP "트럼프 18일 2차 북미회담 발표 가능성"
남국성
| 2019-01-17 13:42:52
김영철 北특사와 회동한 후 발표할 것으로 보여
"시기는 3~4월, 장소는 베트남 다낭이 유력해"▲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언론에 따르면 북한과 미국은 각각 통일전선부와 CIA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논의차 판문점 등에서 수차례 극비 접촉해왔다.
"시기는 3~4월, 장소는 베트남 다낭이 유력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아시아 외교관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북한 특사(김영철)와 회동한 뒤 이르면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두번째 정상회담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된다면 시기는 3월 또는 4월, 장소는 베트남 다낭이 유력해 보인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당초 17일 워싱턴에 도착해 18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및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김영철 부위원장의 이번 방미 기간 트럼프 대통령 면담 가능성과 관련해 "지난해 6월 두 지도자의 첫번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던 이례적인 외교 움직임의 되풀이"라고 평가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제1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전인 지난해 6월에도 미국을 방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뉴욕에 머물며 폼페이오 장관을 만났고, 이후 워싱턴으로 이동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초대형 친서'를 전달했다.
WP는 아울러 "김 부위원장이 지나 해스펠 CIA 국장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스펠 국장이 최근 몇 달간 평양의 핵 위협 문제와 관련해 더 많이 관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국내 언론에 따르면 북한과 미국은 각각 통일전선부와 CIA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논의차 판문점 등에서 수차례 극비 접촉해왔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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