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신임 우리은행장, 첫 행보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챙기기'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01-03 13:40:42

정진완 신임 우리은행장이 취임 첫날 시장과 중소기업단체를 찾았다. 중소기업영업으로 잔뼈가 굵은 만큼 첫 행보부터 '소상공인·중소기업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회현동 남대문시장상인회를 찾아 남대문시장상인회 문남엽 회장(가운데), 박칠복 남대문시장 대표(오른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정 행장은 지난 2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서울 중구 회현동 남대문시장 상인회를 찾았다. 우리은행 본점과 가까운 곳에 있는 덕에 서로 오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 행장은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의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정 행장은 이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메인비즈협회를 방문, 중소기업 지원과 기업공금망금융 플랫폼(원비즈플라자)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이 협회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육성을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2월에는 유망 기업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 행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그룹장으로 일할 당시에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를 지원하는가 하면, 주말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본점과 인근 지점 주차장 개방을 추진한 바 있다. 앞선 취임식에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겠다'고 강조한 만큼 향후 상생금융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행장은 지난 취임식 당시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상생'은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원활한 실물경제 자금공급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