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발사장 견학, 예약 시작과 동시에 '완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07 13:40:40

전체 관람 인원 30% 1950명 현장 접수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 5월 2일 팡파르

전국에서 단 한 번 열리는 우주발사장 공개 기회가 시작도 전에 매진되며, 전남 고흥이 다시 한 번 '우주 관광 1번지'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 고흥 우주발사대. [고흥군 제공]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발사장이 위치한 전남 고흥군은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사전접수가 전량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지난달 2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전국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리며 빠르게 소진됐다.

 

하루 7회씩 운영되는 견학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동안 3720명 규모로 편성됐지만, 접수 시작 이후 단기간 내 모두 예약이 완료됐다.

 

나로우주센터 발사장은 국가 보안시설로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다만 축제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만큼 희소성이 높아 해마다 관심을 끌어왔으며, 올해 역시 조기 마감으로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우주의 신호'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비롯해 휴머노이드 G1 체험, 우주 토크쇼 등 체험형 콘텐츠가 대거 마련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전 예약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한 기회도 남아 있다.

 

고흥군 축제위원회는 별도 특별접수 810명을 제외한 전체 관람 인원의 30%인 1950명을 현장 접수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접수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신청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 동반 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또 견학 참가자는 탑승 1시간 전까지 현장 대기를 해야 한다.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고흥군 관광정책실은 "현장 접수 비중을 30%로 유지해 당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발사장 견학 외에도 우주식량 시식, 한국과학기술원 우주로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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