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5명' 울산 김주환 소방관 특별승진…전국 첫 사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10-14 13:41:41
소방장→소방위 승진…구급활동 앞장 업무능력 함께 인정받아
쌍둥이 2명을 포함해 자녀 5명을 둔 울산 소방관이 다자녀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특별 승진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 ▲ 김주환 소방위와 그의 부인이 딸 5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주인공은 울산 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주환(45) 소방위로, 울산시는 14일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1계급 위인 소방위로 특별승진, 모범공무원증을 포상했다. 김 소방위는 4살, 6살 쌍둥이, 9살, 10살 등 5자녀 아빠다. 자녀 모두 딸이다. 특히 김 소방위는 한화케미칼 폭발 사고, 염포부두 선박 화재에서 구급활동에 앞장 선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주환 소방위는 "아이 다섯을 키우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화재 현장에 출동해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아이들과 아내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면서 '아이들을 더 잘 키우겠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울산시는 이날 김 소방위를 포함, 자녀 3명 이상인 공무원 50명과 함께 '다자녀 공무원 격려 도시락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김두겸 시장과 참여자들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두겸 시장은 "다자녀 가정이 존중받고 지원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울산형 인구정책과 저출생 대응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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