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일본 굴지 석유화학 기업 '이데미치 코산' 찾아 투자 요청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11-10 14:00:12
이권재 오산시장이 일본의 대표적 석유화학, 소재 기업인 이데미츠 코산을 방문해 오산 지역에 추가 투자와 고용 창출을 요청했다.
이데미츠 코산은 연 매출 95조 원 규모의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으로, 오산시에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를 설립했다
오산시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9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소재 이데미츠 코산 R&D센터를 방문해 이 회사 주요 간부들을 만나 오산 지역 추가 투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측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이권재 시장은 자매 교류 도시인 히다카시 방문과 연계해 회사를 찾았다.
이 시장은 R&D센터 시찰에 앞서 이데미츠 코산 전자재료사업부 나가세 타카미쯔 본부장, 가네시게 마사유키 총괄부장, 이와쿠마 토시히로 소장과 이토 히카루 한국프로젝트 총괄 리더, 이기협 전임수석 등 주요 관계자들과 오찬 회동을 하며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이데미츠 코산은이 오산 R&D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280억 원을 투자해 8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인 데 대해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에 나가세 본부장은 “오산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인재 유입이 원활하다는 생각에 오산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토 히카루 총괄 리더는 “오산시의 기업 SOS팀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시장은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 답게 “이데미츠 코산이 리튬 배터리·차세대 소재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해외투자에 대한 추가계획으로 이어진다면 오산시에 추가로 투자를 결정하기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오산시 지역경제과장이 “지역 청년들 고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고, 나가세 본부장은 “이데미츠는 지역과 함께 동반하는 것이 창업주 정신인데 그 뜻을 오산시와 함께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오찬 회동 후 이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이데미츠 코산 측의 안내에 따라 R&D 연구센터 내 리튬전지 사업부, 차세대소재 연구소, 전자재료 사업부 등 고기능재, 선진 머터리얼 관련 시설을 차례대로 관람했다.
이곳에서 오산 R&D 연구센터에서도 진행될 리튬전지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첨단 바이오 산업(신규 농약 제작) 혁신 과정을 자세히 살피고, 이관될 기기들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 시장은 R&D센터 견학 직후 “오산에 투자한 이데미츠코산의 사업·연구 현장에서 미래를 본다”며 “오산에서 진행할 이데미츠 코산의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제자족도시 건설과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오산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수도권 반도체 벨트에 중심에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이데미츠 코산의 추가 투자 시 양측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가 투자를 거듭 요청했다.
이데미츠 코산의 오산 R&D 연구센터는 내삼미동 일원에 구축됐으며, 내년도 상반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이데미츠 코산은 OLED 소재를 생산해 왔는데 OLED 외 배터리·반도체 소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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