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안' 발의 2년만에 국회 법안소위에 상정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3-24 13:47:58

삭발 투쟁 박형준 "마침내 시민 염원 결실…이번 회기 통과해야"
민주당 전재수 의원도 한병도 원내대표 만나 조속한 통과 요청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안'이 2024년 1월 지역 여야 국회의원 18명 전원의 이름으로 발의된 지 2년여 만인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 정식안건으로 상정됐다.

 

▲ 박형준 시장이 지난 23일 국회 본청 앞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와 관련, 전날(23일) 국회 본청 앞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삭발까지 했던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마침내 부산시민의 염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반겼다.

 

이어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의 몽니와 비협조로, 부산발전이 발목 잡혔던 2년이란 시간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민주당은 이번 회기에 반드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그것만이 부산시민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산 현안 관련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만난 전재수 의원도 도시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고, 한병도 원내대표는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호응했다.

 

한편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안'은 부산을 물류 금융 및 디지털·첨단산업의 허브도시로 육성하고 지역 생활·문화·관광·환경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취지로 2024년 1월 25일 발의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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