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당, 4·3 창원 성산 보궐선거 단일화 경선 시작

황정원

| 2019-03-24 13:13:27

권민호 더민주, 여영국 정의당 후보 25일 단일화 결정

4·3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후보 단일화가 임박했다. 창원 성산은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다. 양당은 24일 단일화 경선에 들어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의당 후보는 2위, 민주당 후보는 3위를 유지해왔다.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2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남양종합상가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맨위 사진 가운데)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위 사진 가운데)가 길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대책본부와 여영국 정의당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성산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누가 더 창원성산 선거구 단일 후보로 적합한지를 묻는 전화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여론조사 방법 등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결과는 25일 발표한다. 단일후보 여론조사에서 패배한 후보는 사퇴서를 선거관리위원회 업무가 종료되는 25일 오후 6시 이전에 제출하기로 양측은 합의했다.

창원성산 선거구 투표용지 인쇄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양측은 투표용지 인쇄일 하루 전인 25일 타결을 목표로 12일 후보 단일화 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해 22일 협상을 타결했다.

 

한편 MBC경남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창원성산 거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지지도'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35.5%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가 19.6%로 나타났다. '진보후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여 후보가 36.9%로 권 후보(21.0%)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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