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연초부터 25척 수주…2.8조 규모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1-10 15:36:23

HD한국조선해양은 1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과 오세아니아, 아시아와 중동 소재 선사와 총 2조 821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HD한국조선해양은 1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과 오세아니아, 아시아와 중동 소재 선사와 총 2조 821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17만4000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HD한국조선해양 제공]

 

HD한국조선해양은 이 기간에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과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과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4일 8만8000 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시작으로,  5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000 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도 수주했다.

 

이는 구 파나마 운하(Old Panama)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선형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다. 계약 금액은 총 3,173억 원으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9425억원 규모의 중형 PC(Product Carrier)선 15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크기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9일에도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8만8000 입방미터(㎥)급 LPG 운반선 4척과 17만4000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도 수주했다. 

 

총계약 금액은 1조2588억원이다. 6척 모두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서 선박 발주 문의가 지속 이어지는 상황이다"며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로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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