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제재 면제…靑 "남북협력 새 단계 진입"

오다인

| 2018-11-24 12:39:59

청와대 "국제사회 인정·지지 확보한 것"
대북 반출 등 원만하게 진행될 전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면제 결정에 대해 청와대가 "국제사회의 인정과 지지를 확보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 사업에 대해 안보리가 대북제재 면제를 인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공동조사 사업에서는 남과 북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기차에서 함께 생활하며 북한 철도의 전 구간을 누비게 된다"며 "남북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고 했다.

또 "오래 기다려온 일인 만큼 앞으로 조국산천의 혈맥이 빠르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안보리는 공동조사 사업에 대한 대북제재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유류 등 물품 및 자재의 대북 반출과 남측 열차의 북측 구간 진입이 원만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공동조사 사업에 필요한 각종 물품의 대북 반출과 관련해 대북제재 결의 적용을 면제해줄 것을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제재위는 안보리 15개 이사국으로 구성, 만장일치로 운영된다. 정부의 대북제재 면제 요청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시한 이사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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