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호텔서 한국인 형제 추락사…외교부 "철저한 수사 요청"

임혜련

| 2019-03-23 12:46:53

현지경찰, 사고사·타살 가능성 배제 않고 수사중

필리핀 호텔에서 한국인 남성 2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22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 마카티시의 한 호텔에 투숙하던 한국인 남성 2명(38·35세)이 추락해 사망했다. [뉴시스]


외교부는 22일 필리핀 호텔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2명이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6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6시 46분)께 필리핀 마닐라 인근 마카티시의 한 호텔에 투숙하던 한국인 남성 2명(38·35세)이 추락해 사망해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현지 경찰이 발견했다. 두 사람은 형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담당 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며 "현지 경찰에게 사망 경위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현지 경찰의 수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필리핀 입국 유가족을 대상으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들을 최초로 발견할 당시 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현장 감식 및 CCTV 확인 결과 외부 침입 흔적도 없으나, 사고사 혹은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또한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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