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임명 강행 "잘못했다 50%" vs "잘했다 47%"
김광호
| 2019-09-10 13:35:29
60대 이상, TK·PK, 보수·중도·무당층서 '부정' 다수
30대, 광주·전라, 진보층에선 '긍정'이 높게 나타나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결정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9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문 대통령의 조 장관 임명에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46.6%(매우 잘했음 32.6%, 잘한 편 14.0%)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49.6%(매우 잘못했음 43.2%, 잘못한 편 6.4%)로 집계되었다. 긍·부정률의 격차(3%p)는 오차범위 내였다.
세부적으로 부정평가는 지역별로 대구·경북(61.2%), 연령별로 60세 이상(65.4%), 이념성향별로 보수층(76.4%)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중도층과 무당층의 조 장관 임명에 대한 부정평가 역시 각각 55.1%, 66.7%로 긍정평가를 크게 앞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조 장관 임명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광주·전라(55.9%), 연령별로 30대(62.3%), 이념성향별로 진보층(71.6%)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86.2%), 민주평화당(76.1%), 정의당(69.1%) 순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7259명 중 501명이 응답해 6.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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