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계열사에 '내부통제 강화' 주문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1-27 12:22:22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각 계열사에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이 회장은 지난 26일 경기 고양시 NH인재원에서 열린 '2026년 신년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사항을 강조했다고 농협금융지주가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금융지주 각 계열사 CEO와 부사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6일 경기 고양시 NH인재원에서 '2026년 신년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NH농협금융지주 제공]

 

이 회장은 "금융의 본질은 신뢰에 있다"며 윤리경영을 통한 신뢰회복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보호 업무체계를 내실화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농협금융이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고 고객·농업인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루하루 새롭게 발전함)'해야 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정부 정책 방향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있다"고 언급하며, 지난 9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과 연계한 농협금융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사회적 가치와 농협금융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나가자"며 생산적·포용금융 활성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성과지표(KPI)에도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회장과 계열사 CEO들 간 '경영 협약식'도 진행됐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회사별 경영목표를 달성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는 취지다. 이 밖에도 경영관리 방향 논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 우수사원 시상 등이 이어졌으며 산악인 엄홍길 등 외부 인사의 특별 강의 순서도 마련됐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