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정보통신산업진흥원, K-콘텐츠 창작 내실 강화 '맞손'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2-26 12:31:30
NIPA, 확장현실 스테이지 등 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원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교류 전문가 제작 노하우 공유 ▲ NIPA 조영진 본부장(왼쪽)과 넷플릭스 박성용 한국 VFX 및 VP 부문 디렉터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교류 전문가 제작 노하우 공유
넷플릭스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한국 콘텐츠의 창작 내실 강화를 위해 손 잡았다.
넷플릭스는 NIPA가 보유한 확장현실 스테이지(XR stage)와 버추얼 프로덕션(VP, 가상제작소) 등 최신 콘텐츠 제작 기술을 교류하고 공유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작품 제작 품질 향상을 위해 첨단 영상 제작 시설은 물론 기술 인력과 제작 노하우도 공유하기로 했다.
NIPA의 확장현실 스테이지는 LED를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과 같은 신기술을 실시간 반영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하면 감독과 배우, 제작자들이 현장에서 창작 의도에 따른 결과물을 직관적으로 경험하며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인 '택배기사'와 'D.P.' 시즌 2 등의 작품에도 VP 기술이 적극 활용됐다.
넷플릭스는 NIPA와의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창작자들이 VP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신기술도 쉽게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용 넷플릭스 한국 VFX 및 VP 부문 디렉터는 "한국 콘텐츠의 흥행 배경에는 스토리텔러들의 독창적 세계관과 이를 스크린에 구현해내는 창작자들의 뛰어난 제작 역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플릭스는 최신 제작 기술을 국내 창작 현장에 도입하고 한국 창작 커뮤니티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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