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김정은, 18일 오찬후 첫 정상회담

김당

| 2018-09-17 12:03:33

임종석 비서실장 "19일 2차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 기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8일 오찬 후 첫 정상회담을 한다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혔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내일 오전 8시40분 성남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께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임종석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시스]

 

임 실장은 남북 정상이 19일에도 2차 회담을 열고 합의 내용을 공동기자회견으로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이며, 남북간 무력충돌 방지 군사합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 실장은 첫날 일정에 대해 "성남공항에서 별도 행사는 계획돼 있지 않고 오전 10시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면 공항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있을 것"이라며 "오찬 후에 첫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대표단은 첫날 회담 종료 후 늦은 오후에 환영 예술공연 관람 후 환영 만찬을 가진다.

임 실장은 둘째날 일정에 대해서는 "첫날에 이어 추가 정상회담이 진행된다"며 "이때까지 회담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아마도 오전 회담 후에 합의 내용을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때 그간 남북 간에 논의해 온 긴장해소와 무력충돌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군사부문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합의되지 않은) 일부 조항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둘째날 오찬은 대동강변의 옥류관에서 열리고, 저녁 환송만찬은 북한의 현지 주민 가는 식당에서 개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경우에 따라서는 오후에도 회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날인 20일 문 대통령은 오찬 없이 공항에서 환송행사를 마치고 오전에 서울로 향할 예정이라고 임 실장은 전했다.

 

KPI뉴스 / 김당 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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