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창당 1주년···21대 총선 향해 뭉쳐갈 것"

임혜련

| 2019-02-08 13:35:49

"평화당 동지들, 패권정치·보수연합·보수야합 뿌리친 분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8일 창당 1주년을 맞아 "오늘은 창당 1주년이면서 이제 2·8 독립선언서가 발표됐던 날"이라며 "부족한 점은 메우고 확신을 가졌던 일에는 힘을 내서 1년 뒤 21대 총선을 향해 끊임없이 뭉쳐가겠다"고 밝혔다.

▲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 및 창당 1주년 기념 떡 커팅식에서 정동영 대표와 정대철 상임고문 등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뉴시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를 열고 "이 자리에서 평화당의 창당 1년을 기억하고 성찰하면서 새로운 내일을 꿈꾸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 장소는 식민지 노예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애국지사들의 한과 꿈이 서린 곳이다. 자주독립을 외쳤던 독립운동가 6만여 명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었고 사형장에서 애국지사 200명이 참변을 당했던 역사의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도 두 차례, 1년 반 넘게 수감돼있던 곳이고 수많은 민주지사들이 서대문형무소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꿈과 열망을 안고 고통을 겪었다"며 "이 자리에도 청춘시절 서대문형무소에서 고통을 겪었던 많은 동지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있는 동지들 모두가 패권정치, 보수연합, 보수야합의 길을 단호히 뿌리쳤던 가치와 노선을 가지고 걸어왔다"며 "서대문 형무소에서 쓰러져간 청년이 꿈꾼 자주독립을 위해 진정한 노력을 하는 세력이 평화당"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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