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마포구 장애인 시설 '계명원' 의혹 철저한 조사 촉구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6-04-06 12:09:48

▲ 6일 오전 마포구청 앞에서 열린 장애인 거주시설 '계명원'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계명원 사회복지사로 일하다 퇴사한 A(오른쪽 두 번째) 씨가 비리를 밝히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서울 마포구 장애인 거주시설 '계명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6일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사회복지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계명원은 장애인의 삶과 권리, 안전을 책임져야 할 시설임에도 채용 비리와 보조금 부당 사용, 부당해고, 장애인 학대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사안을 마포구청과 마포경찰서에 신고해 조사가 예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설 관리자들이 직원들에게 발언을 자제하도록 요구하거나 공익 제보자를 비난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계명원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다 '보복성 수습 만료'로 퇴사했다는 A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족 중심 운영에 따른 채용 비리 의혹과 시설 운영 문제, 보조금 부정 수급, 이용인 학대 정황 등을 제기하며 마포구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학대 의혹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사회복지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마포구청의 특별감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 서울 마포구 장애인 거주시설 '계명원'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6일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 서울 마포구 장애인 거주시설 '계명원'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6일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 서울 마포구 장애인 거주시설 '계명원'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6일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 서울 마포구 장애인 거주시설 '계명원'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6일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공공운수노조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계명원의 비리 의혹에 대하여 6일 오후 계명원은 '제기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는 입장문을 냈다.

 

계명원은 비리의혹 제기는 '시용 종료와 해고에 불만을 가진 자들이 일하던 직장에 장애인학대라는 오명을 씌우려 보복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헌신적으로 장애인돌봄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를 음해하는 행동을 즉각 멈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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