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여의도 불꽃축제'…최고 명당 어디?
이종화
| 2019-10-05 11:54:42
불꽃쇼 7시20분부터 1시간20분간 장관 연출
63빌딩-한강-원효대교 연계한 3포인트 뷰포인트
국내 최대의 불꽃축제인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오늘(5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불꽃쇼는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과 외국 관광객 등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엄청난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마포대교 남단부터 여의도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구간은 오후 2시부터 행사가 마무리되는 9시 반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또 여의상류 IC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되고, 원효대교 인도는 오후 7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통제된다.
올해 17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는 '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is colorful)'이라는 주제로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사는 삶을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막은 중국의 써니(Sunny)사가 연다. '더 스터리 나잇(The Starry Night)'을 주제로 별빛이 총총히 빛나는 밤하늘을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표현한다. 영화 쿵푸팬더의 '히어로(Hero)'를 시작으로 트와이스의 '팬시(Fancy)', 샹하이 록시 뮤지컬 스튜디오의 '쿵푸 파이팅(Kung Fu Fighting)' 등의 음악에 맞춘 불꽃을 선보일 계획이다.
두번째 불꽃쇼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스(Goteborgs)가 장식한다. 이 회사는 경쾌한 음악의 비트에 맞춰 섬세하게 불꽃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바(ABBA)의 'Lay All Your Love on Me', 샘 스미스(Sam Smith)의 'Fire on Fire', 시아&데이비드 게타(Sia&David Guetta)의 'Titanium' 등의 노래에 맞춰 화려한 불꽃을 쏘아올릴 예정이다.
불꽃쇼의 대미이자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대표팀인 한화가 장식한다. 주최측인 한화 관계자는 최고 관람 포인트로 '원효대교'를 뽑았다.
한화 관계자는 "불꽃연출 포인트는 63빌딩과 한강, 원효대교를 연계한 3포인트 연출"이라며 "특히 올해는 원효대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화팀의 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40분간 '가장 빛나는 날(The Shining Day)'이라는 주제에 맞춰 펼쳐진다. 1막에서는 글자 'SHINING'을 표현한 불꽃과 함께 부서지는 별빛을 형상화한 은하수 불꽃 등 250m의 대형 불꽃이 공개되며 2막에서는 원효대교 위로 물결치는 불꽃이, 3막은 한강 바지선 위에서 터지는 무지개 색깔의 불꽃이 터진다. 피날레인 4막에서는 따뜻한 주황색 불꽃인 '오렌지 스트로브(Orange Strobe)'가 연출된다.
음악은 박효신의 '별시'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의 '키스 더 스카이(Kiss the Sky)' 등이 울려 퍼진다.
한편 한화는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하고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게임, 2002년 월드컵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의 불꽃연출을 도맡았다. 2016년 폴란드 국제 연화대회 등 해외 불꽃경연대회에 참가해 각종 상을 수상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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