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발한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글로벌 안전·신뢰 입증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7-17 12:11:40
이동형 로봇 고장·오작동으로 인한 위험 최소화
로봇 제어·안전 기능 통합 관리…회피 능력 향상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글로벌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이동형 로봇용 안전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Safety Software Framework)'로 국제 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국제 규격 'IEC 61508'과 'ISO 13849'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안전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는 이동형 로봇의 고장·오작동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비상시 보호 정지, 충돌 감지, 최고 속도 제한 등 10가지 안전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 하드웨어 제어기 없이 로봇 제어와 안전 기능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고 로봇의 장애 진단과 회피 능력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
삼성전자는 DNV로부터 로봇 안전 무결성 등급인 'SIL 2'와 'PL d' 레벨을 획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IEC 61508'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SIL(안전통합레벨)에 따른 설계, 개발, 검증, 유지보수 전 과정에 대한 안전 요구사항을 포함한다. 'ISO 13849'는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기계류 안전 부품에 대한 안전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 표준이다.
삼성전자는 제조, 서비스, 가정용 등 다양한 이동형 로봇에 프레임워크를 적용하면 제품 개발의 효율성과 로봇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최고은 로봇 플랫폼 팀장은 "국제 규격 인증 취득으로 삼성 로봇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탑재 플랫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DNV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국제 인증 기관으로 안전 관리 시스템, 품질 관리 시스템, 환경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인증을 제공한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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