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수놓은 문화의 향연…용인포은아트홀서 테마형 제철 축제 열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3-29 12:13:39

'제철 예술광장 3월 : 봄'...2500명 발길 이끈 야외 공연·드론쇼
이상일 시장 "통행로에 불과했던 광장 시민 위한 야외공연장으로 재정비"

용인시가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용인포은아트홀 문화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야간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 지난 27일 열린 '제철 예술광장 <3월 : 봄>' 축제 중 용인포은아트홀 외벽에 선보인 '미디어 파사드'. [용인시 제공]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포은아트홀 문화광장에서 '제철 예술광장 3월 : 봄' 공연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실내 공연장에 국한됐던 포은아트홀의 기능을 야외 공간까지 확장해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기획된 계절별 야간 테마형 축제다.

 

이날 공연에는 약 2500여 명의 시민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과 함께 무대를 관람했다.

 

공연은 지역 아티스트 '세일러스'의 사전 무대를 시작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에일리가 감성적인 공연을 펼쳤다. 이어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가 무대에 올라 낭만적인 하모니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연 후에는 '용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팅 쇼가 펼쳐지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시 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빛의 연출은 도시의 비전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포은아트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시연도 함께 진행돼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 형태를 선보였다.

 

용인시는 포은아트홀을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도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시설 개선과 콘텐츠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기존 통행로에 불과했던 광장을 시민을 위한 야외공연장으로 재정비해 뜻깊은 공연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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