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방향 틀어…제주도·남부해상 영향권

황정원

| 2018-10-02 11:49:00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애초 일본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됐던 바와 달리 방향을 바꿔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 제25호 태풍 '콩레이'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 괌 주변에서 발생한 태풍 '콩레이'가 시속 20km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25hPa(헥토파스칼)로,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184km(초속 40m), 강풍 반경은 400km에 달한다.

'콩레이'는 6일까지 대만 북동쪽 앞바다와 중국 상하이를 향해 이동하다가 방향을 바꿔 우리나라 남부 해상과 제주도를 통과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인근 해상과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부지방에 미치는 영향은 태풍의 북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콩레이'가 대한해협을 지날지 아니면 남해안을 거쳐 한반도에 상륙할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풍 '콩레이'에 앞서 올해 발생한 24개의 태풍 가운데 우리나라에 상륙한 것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유일하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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