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5% 이미선 '부적격'…단 29%만 '적격'

남궁소정

| 2019-04-15 11:45:47

'매우 부적격' 37.3%, '매우 적격'은 9.2%에 불과
한국당 지지층·보수층의 80% 이상이 부적격 의견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20대는 적격 여론이 우세

과다 주식보유와 이해충돌 논란을 빚고 있는 이미선 후보자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헌법재판관으로는 부적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적격 여부 여론조사.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 12일 이미선 후보자의 적격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해 15일 발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6%가 '부적격'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적격' 응답 비율은 28.8%이었고, 모름·무응답은 16.6%였다.

 

구체적으로 '매우 부적격'이 37.3%, '대체로 부적격'은 17.3%였다. 반면 '매우 적격'은 9.2%에 불과했으며 '대체로 적격' 응답도 19.6%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16.6%다.

세부 계층별로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부적격 의견이 각각 91.4%와 82.9%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69.2%), 대구·경북(57.1%), 대전·세종·충청(55.7%), 부산·울산·경남(54.9%), 경기·인천(50.8%), 50대(71.8%), 60대 이상(65.6%), 40대(51.2%), 30대(44.9%), 바른미래당(59.6%) 지지층에서도 부적격 인식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이와 반대로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 20대에서는 적격이 각각 54.5%, 42.7%, 36.3%를 보이면 적격하다는 인식이 부적격보다 다소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5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4명이 응답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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