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 영장 기각, 이재용 지키기"
남경식
| 2019-05-25 11:58:41
"이재용 부회장 소환해 불법 승계 범죄 뜯어내야"
▲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은 이재용 부회장 지키기"라고 주장했다. [UPI뉴스 자료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증거인멸 지시 혐의를 받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정의당이 거세게 비판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핵심 윗선인 김태한 대표의 증거인멸 교사 지시가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구속영장 기각 사유는 누가 봐도 이재용 부회장 지키기일 뿐"이라고 25일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기상천외한 증거인멸과 이를 계획, 지시한 윗선에 대한 증거가 차고 넘치며, 이미 구속된 당사자들도 윗선 지시를 인정했다"며 "그런데 아직도 삼성의 눈치만 보는 장학생들이 사법부에 어른거리고 있어 경제민주화를 더디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시장 질서를 교란한 악질적인 범죄행위가 이미 세상에 드러났다"며 "남은 것은 공장 바닥만이 아니라 바닥 밑까지 불법 승계 범죄를 뜯어내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김태한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이지 무죄가 판결된 것이 아니라 윗선 중의 윗선, 이재용 부회장의 소환 조사 등을 지체하거나 주저할 이유가 될 수 없다"며 "검찰은 수사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예외 없는 수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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