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지율 30% 육박…文대통령은 49.3%

김광호

| 2019-02-08 13:20:02

지지율, 전주대비 0.5%p↑…2주 연속 상승
한국당, 2.3%p 올라…민주당은 0.4%p 내린 37.8%
국민 10명 중 3명, 김정은 서울답방 적기는 3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9.3%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도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를 타고 지지율이 29.7%까지 상승하며 30%선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그래프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9.3%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린 45.5%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오차범위(±3.1%포인트) 내의 격차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의) 오름세는 설 연휴 막바지에 있었던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확정, 평양 실무협상 등 한반도 평화 관련 언론 보도가 확대된 것이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호남과 서울, 부산·울산·경남(PK), 50대와 40대, 60대 이상, 가정주부와 사무직,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 20대와 30대, 학생,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 정당 지지도 그래프 [리얼미터 제공]

 

이런 가운데 정당 지지도에서 한국당이 전주보다 2.3%포인트 오른 29.7%를 기록하면서 30%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국당은 TK, 20대와 3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는데 특히 2030 청년세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20% 선을 넘었고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민주당은 지난주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 내린 37.8%를 기록했다. 호남과 PK, 진보층에서는 상승했으나 TK와 충청권, 서울, 20대와 30대, 중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전주 대비 0.5%포인트 오른 6.8%를 기록, 7%대에 근접하며 정의당을 앞선 반면, 정의당은 0.7%포인트 내린 6.5%로 2주째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내린 2.3%를 기록했다.

 

▲ 김정은 위원장 서울답방 시기 조사 그래프 [리얼미터 제공]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적기도 함께 조사한 결과, 3월이 29.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은 15.2%, 5월은 12.0%, 6월 이후는 9.3% 등으로 조사됐으며,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34.5%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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