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조국 임명 못 막으면 한강 가라"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19-08-20 11:41:08

"조국 임명 강행하면 대한민국 검사 총사직하라"
19일 지도부 겨냥 "조국 청문회에서 헛발질말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막지 못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모두 한강으로 가라"고 썼다.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정병혁 기자]


홍 전 대표는 조 후보자를 향해 "저런 짓을 해놓고 어떻게 서울법대 형법 교수를 했나. 서울 법대생들에게 법망 피하는 방법과 들켰을 때 이에 대처하는 뻔뻔함만 가르쳤느냐"고 지적했다.

이는 조 후보자에 대해 가족 사모펀드 투자와 부동산 위장매매 논란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조 후보자가 이를 반박하는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 검사들아 니들은 자존심도 없냐? 저런 사람 밑에서도 검사하느냐"며 "(대통령이)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 (검사직을) 총사직하라"고 선동했다.

홍 전 대표는 19일에도 한국당을 향해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윤석열 청문회처럼 헛발질 하지 말고 주광덕 한국당 의원처럼 팩트로 공격하라"고 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루킹 특검 이후 야당의 원내 전략이 성공해 본 일 없이 끌려만 다니고 무기력했다"며 "주광덕 의원처럼 준비하면 여론이 움직인다. 오랜만에 보는 주광덕 의원의 신선한 투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방송에 미리 나와 괜히 기대만 잔뜩 부풀려 놓고 블러핑(bluffing·허풍) 청문회로 귀결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마라"고 충고했다.

주광덕 의원은 지난 16일 △부산 주택 위장거래 의혹 △거액 사모펀드 투자 의혹 △위장 전입 의혹 등 조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들을 제기한 바 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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