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려인주민 정착 지원사업' 공모 선정 1억여원 확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2-04 11:17:54
광주광역시가 재외동포청의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고려인주민 광주정착 지원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예산 1억1450만 원을 확보해 취업·체류·통역을 비롯해 한국어 교육, 노인복지센터·고려방송 미디어센터·고려인 광주진료소·청소년오케스트라단 운영 등 고려인주민이 광주 정착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2000년대 초 광산구 월곡동 일대에 고려인동포 3~4가구가 정착하면서 형성된 뒤 현재 고려인동포 5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광주광역시 고려인주민 지원조례'를 제정, 고려인동포 지원에 대한 법적·행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2014년부터 고려인 주민의 광주 정착을 지원하는 종합상담소와 노인돌봄센터 운영,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고려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조기에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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