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북미회담 앞두고 3일 방한···실무협상 쟁점은

임혜련

| 2019-02-02 11:50:02

비핵화와 상응 조치 우선 의제로 다룰 듯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측과의 실무협상을 위해 3일 방한한다. 

 

▲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2일 외교 소식통은 비건 대표가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고 이르면 4일 새로운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만나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상 장소는 최종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로선 판문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는 앞서 지난해 6월 열렸던 1차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판문점에서 실무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북미는 이번 실무협상에서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합의 문서에 담길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우선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핵시설 폐기에 따라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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