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업계, 지자체·공공기관 실증사업 잇달아 선정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2026-07-14 11:50:33

SK인텔릭스 나무엑스, 강남구·청주시 공공실증 연속 선정
클로봇, 원자력환경공단과 대규모 실증사업 착수

로봇기업들이 지자체·공공기관의 실증사업에 선정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웰니스, 시설 안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용화 이전 단계의 검증 데이터를 쌓는 모습이다.

 

▲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제품 연출 이미지. [SK인텔릭스 제공]

 

SK인텔릭스는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가 주요 지자체의 공공실증사업 2건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나무엑스는 도심 속 공공시설부터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휴양림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구 로봇(AI) 테스트베드 공모사업'을 통해서는 '이용객 건강·정서케어 및 공간 맞춤형 공기질 관리를 위한 AI 웰니스 로봇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본 실증은 강남구 관내의 못골도서관, 보건소 로비, 기록실 등 총 3곳에서 이뤄진다. 해당 공간에 나무엑스가 투입되어 공간별 특성에 맞춘 공기청정, 비접촉 건강 체크 및 지능형 정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하는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실증을 추진한다. 청주시 '미원별빛자연휴양림' 실내 시설에서 공기청정 로봇 실증을 담당한다. 타 제조사의 순찰·배송·안내 로봇 및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은 최근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KIRIA의 '사회문제해결형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의 종합 안전 감시를 목표로 20억 원 규모 정부출연금이 투입된다. 오는 9월부터 현장 설치·실증에 들어간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검증된 통합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