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3상 사후분석 결과 공개

김경애

seok@kpinews.kr | 2025-05-07 13:45:54

셀트리온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소화기학회'에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글로벌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 짐펜트라. [셀트리온 제공]

 

미국소화기학회는 소화기학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매년 각국의 소화기 질환 의료 전문가 1만여 명이 참석한다. 약 4000개 이상의 초록 및 포스터가 발표되는 등 염증성 장질환 분야와 관련한 최신 의료 트렌드를 공유한다.

 

셀트리온이 이번 학회에서 공개한 임상 결과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이다. 1년(54주)과 2년(102주) 동안의 장기 추적연구 사후 분석 결과에 대한 내용이며 총 5건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중등도 및 중증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짐펜트라 유지 치료 중 환자 약물 반응 '예측 인자' 확인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연구 결과 짐펜트라 유지 요법을 받으며 약물 반응 소실을 보인 환자는 2년까지 반응이 유지되는 환자와 달리 치료 초반부터 기저 특성 및 임상적 반응 양상 등에서 특이적 지표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이는 치료 초기에 미리 증량 투여를 하는 것이 치료 조절, 약물 유지 등에서 효율적인 치료 요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에서 공개한 짐펜트라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사후 분석으로 △유지 치료 시 내시경적 및 조직학적 관해율 △유지 요법 중 필요 환자 대상 증량 투여 효과 △크론병 질병 위치에 따른 효능 △중등도 및 중증 크론병 환자 대상 면역원성의 장기 영향과 관련한 4건의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짐펜트라의 다양한 유효성 데이터가 추가 확인되는 만큼 의료진의 제품 신뢰도와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단독 부스도 마련해 염증성 장질환 의료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짐펜트라의 치료 효능과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4일에는 '염증성 장질환에서 TNF 억제제: 임상 및 환자 결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소화기 학술 대회에서 공개한 짐펜트라의 다양한 유효성 연구 데이터에 대해 글로벌 석학들의 호평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도 미국 시장 내 짐펜트라 처방 증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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