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시흥 슈퍼마켓 살인 강도 용의자 체포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7-15 11:32:46
용의자 A씨 "범행하지 않았다" 부인
▲ 시흥 강도 수배 전단. [뉴시스}
16년 전인 2008년 경기 시흥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흉기로 점주를 살해한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하지만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경찰이 어떻게 혐의를 입증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4일 오후 8시쯤 40대 A씨를 살인 등 혐의로 경남 소재 주거지 앞에서 체포해 압송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당시 확보했던 증거 등과의 연관성 확인을 위해 A씨의 주거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A씨는 2008년 12월 9일 오전 4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24시간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 B씨(당시 40대·남)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범행 장면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고스란히 촬영됐으나, 용의자 신원 파악이 안 돼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었다.
경찰은 구체적인 체포 경위 등에 대해선 아직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혐의 입증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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