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1500억 확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3-28 11:17:09

전라남도가 올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실적을 지난해보다 3배 가까운 15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이 지난 27일 도립도서관에서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지난 27일 도립도서관에서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남도장터, 농협, 유통업계 관계자 등 35명과 머리를 맞댔다.

 

이날 참석자들은 온라인 판매 운영 실적과 노하우 공유,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현황, 2025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해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전남도는 지난해 550억 원이었던 거래실적을 정부 거래 목표액 6000억 원의 25%까지 확대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 출하조직을 대상으로 판매자 가입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정훈 참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이용하면 유통비용도 절감되지만, 위탁 수수료가 최대 5%로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 수수료보다 2~3% 낮아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산물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없이 24시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전국단위 도매 플랫폼이다.

 

또 산지에서 구매처로 직배송돼 기존 오프라인 거래 시 발생하는 3~4단계의 유통체계가 1~2단계로 단축돼 유통비용 절감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가격 하락 효과가 있다.

 

정부는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에 대한 플랫폼 이용 수수료(거래금액의 0.3%)를 3년동안 면제하고, 50만 원 한도로 직배송 운송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단위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참여 업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조기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