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수입식품 'AI'로 국내유입 사전에 차단한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1-23 11:15:09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위험 수입식품의 국내유입을 사전에 막기 위해 과자류, 조미식품, 음료류 등 가공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올해 개발하고 수입 통관검사에 적용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7개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했으며 올 1월부터 통관단계에서 무작위 검사대상을 선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고위험 식품을 보다 정밀하게 식별하기 위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공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입량이 많고 부적합률이 높은 식품유형의 특성을 반영한 모델을 우선 개발키로 했다.
이번 모델을 수입 통관검사에 활용하면 고위험 수입식품 정밀검사에 집중할 수 있어 수입검사 업무가 효율화되고 수입식품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식품은 최근 몇년간 급격히 늘면서 2018년 73만건에서 2022년엔 80만건으로 연평균 2.5% 증가했으며 해외직구는 2018년 997만건에서 2022년 2283만건으로 23% 급증했다.
'인공지능(AI)위험예측 모델'은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정보, 기상과 수질 등'해외 환경 정보', 회수, 질병 등 해외 위해 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정교하게 선별하는 모델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촘촘하고 효율적인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입식품 안전관리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이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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