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전지훈련지로 선수단 24만명 전남 선택 …경제효과 227억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1-21 11:14:04
전라남도를 겨울 전지훈련지로 택한 선수가 연 24만 명에 이르러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27억 원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지훈련과 각종 스포츠대회로 952개 팀이 방문하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지 등을 방문하면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생활인구 유치 효과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전남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겨울철 온화한 기후,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 등을 갖춰 지난 2021 시즌 6만 명에 불과했던 것이 22022~2023시즌 34만 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해 전국체전을 개최하면서 지역 체육시설에 2149억 원을 들여 신축과 개보수를 한 것도 한몫했다.
전남도는 올해도 최적의 스포츠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유치 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 체육시설 개보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장흥군은 유소년 축구 30개 팀, 선수단 7000여 명을 유치했다. 15명 이상 팀에게 훈련비 20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팀별 전담 도우미를 지정에 지역에 머무르는 동안 불편 사항을 최소화했다.
해남군 6개 종목에 연인원 선수단 1만3000여 명을 유치했다. 일본 주니어 대표팀 전문지도자 고마츠 타카시를 초빙해 육상 후보선수단의 기술지도를 지원하고, 전문 트레이너 5명이 상주하는 동계전지훈련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완도군은 5개 종목 연인원 1만2000여 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장한 해양치유센터를 활용해 수중운동, 수압마사지 등 치유테라피를 제공한다.
광양시는 제13회 동계전지훈련팀 탁구 스토브리그 등 탁구팀을 시작으로 6개 종목 연인원 3만6000여 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통해 전남도가 글로벌 관광체육 도시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관광 홍보에도 효과가 큰 전지훈련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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