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합계출산율 1.34명 전국 4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3-02 12:03:53
전남 장성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4위에 오르며 전남 2년 연속 전국 1위 성과의 기틀을 마련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장성군 합계출산율은 1.34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보다 2배 가까이 높다.
지난 2023년부터 1.15명으로 회복세를 보이더니 지난해 0.19명이 늘어나 전국 상위 10개 시군구에 포함되는 성과를 보였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국가나 지역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장성군은 지난해 11월 장난감대여점,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등 온 가족이 복지혜택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가족행복센터'를 열었다.
지역 청년의 활동 거점이 되는 '청년센터'도 내년 초 개소될 예정이다.
391억 원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선정으로 청년 농업인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장성레몬과 아열대채소를 중심으로 청년농업 성장과 단지화‧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의 초기 정착을 돕는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도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는 오는 6월에 준공돼 외식분야 청년 창업과 교육, 전통시장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단계별 출산‧육아 지원도 주민의 호응이 높다.
장성군은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신 사전 건강관리 △찾아가는 산부인과 무료 진료 △신생아 양육비 지원 △20만 원 상당 출산축하용품 지원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활기찬 도시, 사람이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어 지역의 미래에 희망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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