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정은 답방, 북미회담 후 순조롭게 추진될 것"
김광호
| 2019-01-10 11:36:14
"머지않아 2차북미회담 위한 북미간 고위급 협상 소식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2차 북미회담이 이뤄지고 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좀 더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및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일정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文대통령 "김정은 방중, 북미회담의 성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문 대통령은 특히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생각한다"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에도 아주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쯤 되면 머지않아 2차북미회담을 위한 북미간의 고위급 협상 소식을 듣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선 "김 위원장이 직접 약속하고 발표했던 일인 만큼 저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러나 또 2차북미정상회담과 연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2차북미정상회담이 먼저 이뤄지고 나면 그 이후에 김 위원장의 답방은 좀 더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 친서에 답장보냈다…내용 밝히긴 어려워"
또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친서를 보낸 것에 대해 대통령이 어떤 답장을 했느냐'는 물음이 나오자 "저도 친서를 보냈다"고 답변했다.
문 대통령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면서도 "새해에도 남북 정상 간에 더 자주 만나게 되고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비핵화 있어서도 더 큰 폭의 속도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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