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컵 사용하세요'…스타벅스 전 매장에 LG전자 텀블러 세척기 도입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5-27 12:05:57
LG전자·스타벅스, 환경부와 다회용컵 확산 협약
식기세척기 기술 응용…마이컵으로 텀블러 세척
2026년까지 스타벅스 전 매장에 세척기 설치▲ 모델이 스타벅스 종로R점에 설치된 LG 마이컵을 이용해 텀블러를 세척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와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일부 매장(경동1960, 숙명여대정문, 고대안암병원, 창원대로DT)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제품을 검증해 왔다.
스타벅스는 시범 운영 결과 일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가 세척기 운영 이전보다 약 30%, 일반 매장보다는 17% 높아지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분석했다. ▲ 스타벅스 숙명여대정문점에서 직원이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안내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 스타벅스 연간 개인 컵 이용 추이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은 "다회용 컵 사용 확대를 위한 노력에 많은 분들이 동참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캠페인과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해 가겠다"고 전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이현욱 부사장은 "마이컵 보급 확산으로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에 힘쓰고 다양한 ESG 활동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식기세척기 기술 응용…마이컵으로 텀블러 세척
2026년까지 스타벅스 전 매장에 세척기 설치
오는 2026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LG전자의 텀블러 세척기가 설치된다.
LG전자(대표 조주완)와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2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환경부(장관 한화진), 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 김미화)와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일회용 컵 감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스타벅스 매장에 설치되는 텀블러 세척기는 LG전자가 개발한 '마이컵'이다. 마이컵은 LG전자가 디오스 식기세척기 적용 기술을 응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카페와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텀블러를 쉽고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와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일부 매장(경동1960, 숙명여대정문, 고대안암병원, 창원대로DT)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제품을 검증해 왔다.
스타벅스는 시범 운영 결과 일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가 세척기 운영 이전보다 약 30%, 일반 매장보다는 17% 높아지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7월부터 제주, 세종, 서울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약 600개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매년 도입 매장 수를 늘려 2026년에는 모든 매장에서 마이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케어 매니저가 마이컵을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는 방식으로 마이컵을 연내 B2B용(기업용) 구독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 이용 시 400원 할인이나 에코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지난 2023년 약 2940만 건, 2007년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1억5000만 건에 달한다.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기대하며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은 "다회용 컵 사용 확대를 위한 노력에 많은 분들이 동참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캠페인과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해 가겠다"고 전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이현욱 부사장은 "마이컵 보급 확산으로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에 힘쓰고 다양한 ESG 활동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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