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신용등급 'AA-' 6년째 수성…'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4-07-02 11:11:06
DL이앤씨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DL이앤씨는 2019년 6월 이후로 6년째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에서 DL이앤씨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으로 건설업계 경영환경이 어려운 것과 대조적으로 DL이앤씨는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중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4320억 원이다. 순현금만 따져도 1조2506억 원으로 2021년 이후 순현금 기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금올해 1분기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현금흐름은 작년 말보다 2774억 원 늘었다는 점도 다른 업체들의 현금손실과 대비된다.
반면 차입금 의존도는 13.5%, 부채비율은 102.3%으로 건설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금창출력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재무적 기복이 크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외국 기관의 투자가 늘고 있는 것도 이런 점과 무관하지 않다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 DL이앤씨의 외국인 주주 지분율은 2022년 4월 18.6%에서 올해 5월 29.6%로 증가했다.
또한 신평사들은 DL이앤씨의 시장지위와 사업경쟁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양한 시공경험과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고, 수주해 둔 일감이 많아 대외환경 변화에 대처가 용이하다는 점에서다. DL이앤씨 재무관리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하겠다"며 "건설 경영환경의 난관을 극복하고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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