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 1분기 영업익 39%↑…흑자 전환 성공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5-05-27 15:26:22
일성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백종탁 대표 체제 아래 질적 성장 중심의 수익구조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일성건설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뚜렷하게 개선됐다. 매출원가율은 92.5%로 전년(95.1%)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30억 원을 기록했다. 원가관리 역량 강화,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수주 전략, 프로젝트 운영 효율화 등의 성과로 해석된다.
수주 흐름도 긍정적이다. '영등포·신길 빗물펌프장 증설 및 배수개선공사', '대전도시철도 2호선 10공구 건설공사', '파주연천축협 종합청사 신축공사'를 수주해 1분기 말 기준 1조5330억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수도권 공공사업 수주 및 민간 프로젝트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수주 활동을 보다 민첩하게 전개하기 위해 최근 본점을 경기도 용인시로 이전했다. 공공 및 하이테크 분야의 수주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전망도 밝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공사 1공구'의 종합심사 낙찰제 평가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공사' 수주에도 성공했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LH 발주가 예정돼 있어 건설업계 전반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년도 공공수주 최고치 달성을 통해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인프라 사업, B2B 프로젝트, 해외 ODA사업 등 대금 회수 안정성이 확보된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를 확대해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