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 치료 신약 자큐보, 멕시코에 기술 수출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4-09-12 11:34:59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멕시코의 글로벌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Laboratorios Sanfer, S.A. de C.V.)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온코닉테라퓨틱스 부설연구소 전경. [제일약품 제공]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을 넘어 기술이전을 통해 중남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샌퍼는 지난 1941년도에 설립돼 멕시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현지 제약업체 중 매출 규모 및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샌퍼는 멕시코 포함 중남미 지역 총 19개 국가에 자회사와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자큐보가 중남미 시장에서의 영역 확장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약은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총 19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5월 인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 계약 후 4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이미 계약을 체결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자큐보는 총 21개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남미의 제약·바이오산업 시장은 2017년에서 2022년 동안 6.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2년에서 2027년 동안에는 7.8%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남미 지역(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콜롬비아·에콰도르·멕시코·페루)의 제약시장은 지난해 19.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2~2027년까지 연평균 22%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전 세계 주요 시장 중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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