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3분기 영업이익 1382억원…AI·클라우드·금융 성장 견인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2026-10-30 14:25:40

3분기 매출 1조6643억원·영업이익 1382억원
대외 고객 AX 사업 확대로 AI·클라우드 매출 증가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매출 반영 확대
AI 인프라·로봇 전환 사업 확대…미래 성장 기반 강화

LG CNS 올해 3분기 실적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금융 시스템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9%, 영업이익 15% 증가를 기록했다.


LG CNS는 30일 잠정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43억 원, 영업이익 1382억 원을 기록했다 밝혔다. 이를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9.3%, 15.0% 증가한 수치다.

 

▲ LG CNS 2026년 3분기 실적. [LG CNS 제공]

 

AI·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96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었다. 삼송 AI데이터센터 구축·운영과 기존 AI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매출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

 

AI·클라우드는 올해 들어 LG CNS 전체 매출에서 60% 안팎을 차지하고 있다. 1분기 관련 매출은 7654억 원으로 전체의 약 58%,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1조6714억 원으로 약 59%였다. 3분기에도 9615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다.

공항 AI 전환 마스터플랜과 AI 신약개발 플랫폼, 건강검진 AI 에이전트 구축 등 외부 고객 대상 사업도 확대됐다.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클로드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용 사업이 늘면서 클라우드 매출도 증가했다.

금융권 프로젝트도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은 408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3% 늘었다. NH농협은행과 미래에셋생명보험, KB국민은행 프로젝트가 개발 단계에 들어가면서 관련 매출이 본격 반영됐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 매출은 제조업 업황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한 2945억 원을 기록했다. 

LG CNS는 AI 인프라 투자도 늘리고 있다. AI 팩토리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GPU 확보를 위해 약 3800억 원 규모 유형자산을 취득했다. 글로벌 투자회사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AI 분야 공동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로봇 전환(RX) 사업에서는 물류·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활용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사업은 본사업으로 전환해 수주를 확대하고 있으며 순찰·접객·안전 분야 적용도 검토 중이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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