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날짜 잡은 것에 대해 상당히 팽팽한 의견"
"수용 의견도 있었고 재협상 주장도 상당히 많아"
"법정시한 지난 청문회 개최에 질책성 의견도 나와"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2~3일 이틀간 진행키로 합의한 것에 대해 "오늘 법사위 간사회의를 보고 완전히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회의를 지켜본 후 재논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 [뉴시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법사위가 청문회 날짜를 잡은 것에 관련해 상당히 팽팽한 의견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비공개 회의에서) 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하는 입장을 정했기 때문에 합의를 수용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다시 협상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있다"면서 "특히 이틀이나 청문회를 하고 법정 시한을 지난 9월 3일에 청문회를 해야 하느냐는 질책성 의견을 문자로 많이 받은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여야 법사위 간사가 전날 9월 2~3일 청문회를 하기로 합의하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합의 수용 여부를 이날 중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