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단일화 적합도…김문수 46.0%, 이준석 27.6%

박철응 기자

hero@kpinews.kr | 2025-05-14 12:00:05

KPI뉴스·리서치뷰 공동조사…보수층 70% 金 지지
18~29세는 동률, 호남에선 이준석 지지 많아

보수 진영 단일화를 한다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적합하다는 여론이 이준석 후보에 비해 18%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범보수 단일 후보 적합도에 대해 김 후보가 46.0%를 기록해 27.6%에 그친 이 후보를 18.4%포인트 앞질렀다.

 

 

보수층의 69.7%가 김 후보를 지지한 결과이며, 이 후보는 15.4%에 그쳤다. 진보층에서는 김 후보 27.1%, 이 후보 29.4%였으며, 중도층은 37.9%, 38.6%였다. 보수층을 제외하고는 두 후보 간 유사한 결과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김 후보를 적합하다고 한 응답이 53.4%로 가장 높았고 60대도 48.6%에 이르렀다. 30대, 40대, 50대에서도 김 후보가 47.2%, 47.8%, 41.2%를 얻어 두 배가량 높았다. 다만 18~29세는 양 후보가 각각 38.7%로 동률이었다.

 

대부분 지역에서 김 후보가 적합하다고 보는 의견이 많았으나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이 후보가 37.2%를 얻어 김 후보(26.3%)보다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김 후보 48.0%, 이 후보 30.6%였고, 여성은 44.0%, 24.7%였다. 남성의 이 후보 선호도가 소폭 높은 것이다. 

 

다만 이 후보는 보수 단일화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 전날 이 후보는 경북대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가 저와의 단일화나 빅텐트 같은 것을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 줬으면 좋겠다"며 "조금이라도 결이 맞는 자유통일당이나 전광훈 목사와의 빅텐트는 자유롭게 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 전화 조사(무선 100%)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4.6%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박철응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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