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음주운전 교통사고…뮤지컬 단원 2명 사망

김광호

| 2018-08-28 10:52:00

27일 승용차로 갓길 정차 화물차 들이받아
동승자 4명 모두 배우…3명은 병원행

강변북로에서 배우 박해미(54)씨의 남편 황민(45)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자신을 포함한 3명이 다쳤다.

▲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 [뉴시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씨가 몰고 가던 크라이슬러 닷지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A(20·여)씨와 B(33)씨 등 2명이 숨졌으며, 황씨를 비롯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한 이들은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로, 해미뮤지컬컴퍼니는 박씨가 대표로 있는 뮤지컬 단체다. 황씨는 이 단체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며, 박씨와 함께 여러 번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며 "승용차의 동승자 4명은 모두 배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황씨가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작사는 "박해미가 28일 오후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프레스콜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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