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국 임명 반대 55% VS 찬성 39%'
남궁소정
| 2019-08-29 11:11:28
40대·호남 '찬성' 우세…30대·경기·인천은 찬반 팽팽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조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의견이 절반을 넘은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날 전국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5%가 조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9.2%로, 반대가 찬성보다 15.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한 찬반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에 대한 지지 정도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매우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의 경우 조 후보자의 임명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95.7%에 달했다. 반면 '매우 잘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들은 97.5%가 임명에 반대했다.
정당별 차이도 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79.6%가 임명에 찬성했고, 정의당 지지층의 경우도 56.5%로 과반이 찬성 의견이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3.6%가 임명에 반대했다.
세대·지역 별로는 40대와 광주‧전라에서 찬성 여론이 절반을 넘었고, 20대, 60대, 50대,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 서울, 대구‧경북에서는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다만 30대(찬성 44.7% vs 반대 47.6%)와 경기·인천 지역(45.8%로 찬반 동률)에서는 여론이 팽팽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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