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에서 군사실무회담 논의하기로
DMZ 공동유해발굴 후보지로 철원군 일대 유력▲ 조용근(왼쪽) 육군 대령이 지난 6월25일 오전 경기 파주시 우리측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 동서해지구 軍통신선 복구를 위한 남북 통신실무접촉에 나선 북한 엄창남 육군대좌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남북이 오는 13일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공동유해발굴과 GP(감시초소) 시범철수 등 군사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국방부는 “13일 판문점에서 대령급 군사실무회담을 군사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측 수석대표로는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이 나서고 북측도 대령급 수석대표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군 통신선 복구 문제를 논의하기 열린 군사실무회담에선 남측의 조용근 대령과 북측의 엄창남 육군 대좌가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 바 있다.
오는 18~20일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이번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특히 정상회담의 군사 분야 합의사항을 사전에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남북은 지난 7월에 열린 장성급회담에서 비무장지대 공동유해발굴과 DMZ 내 감시초소 시범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에 대해 큰 틀에서 의견일치를 이뤘다.
DMZ 공동유해발굴 후보지로는 6·25 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 등이 있었던 강원도 철원군 일대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