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프랑스 시작으로 유럽 5개국 순방'

오다인

| 2018-10-13 10:46:56

프랑스·이탈리아·바티칸·벨기에·덴마크 등 방문
교황에 北 초청 의사 전달 예정…한·EU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유럽 5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2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프레스센터에서 방북 성과에 대한 대국민 보고를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이날 문 대통령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바티칸·벨기에·덴마크로 이어지는 7박9일 간의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특히 제3차 남북정상회담 합의문 '평양공동선언'의 의미를 밝혀 유럽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할 방침이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비전도 제시한다.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방탄소년단(BTS)이 참석하는 한·프랑스 우정 콘서트를 관람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세르지오 마테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오찬을 갖고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한다.

 

바티칸 교황청 방문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김정숙 여사와 함께 교황청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 미사'에 참석한다. 18일엔 프란치스코 교황을 1시간 동안 단독 면담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뒤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및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한·EU 정상회담을 한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회의에 참석한다.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을 예방한 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한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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