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제역, 영암서 인근 무안군으로 확산 '초비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3-16 10:49:36

영암 농가서 18㎞ 떨어진 '무안 일로읍'서 발생

전남 영암에서 발생했던 구제역이 인근 지자체인 무안까지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 전남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 14일 영암군 도포면의 한 구제역 발생 소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 일로읍의 한우농가에서 지난 15일 코흘림 증세가 있다며 신고해 동물위생시험소 검사결과 16일 오전 9시 30분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제역 발생 농가는 영암군 방역대로부터 18km 떨어진 곳으로 소 69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공수의가 에방접종을 완료한 곳인데도 구제역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 3명을 긴급 투입해 해당 농가에 대해 출입통제를 실시했으며, 구제역 발생농가로 부터 반경 3km 이내 197곳 농가에 대해서 21일 동안 이동제한 조치했다.

 

반경 3km 내에는 197곳 농가에서 소와 돼지 등 3만3000마리를 키우고 있다.

 

또 전남지역 우제류 농장과 관련시설 종사자에게 이날 오전 10시부터 17일 밤 10시까지 36시간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전남도는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긴급 시군 영상회의를 가진 뒤, 농식품부와 협의해 살처분 범위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 13일 영암에서 1년 10개월만에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지난 15일 반경 3km내에 있는 영암 도포면 농가 2곳과 군서면 농가 1곳 등 3곳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현재 영암 4곳, 무안 1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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