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 자진 사퇴

권라영

| 2019-03-31 10:42:51

다주택 보유 논란이 제기됐던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가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31일 국토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한때 서울 송파구 잠실동 엘스와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 상록마을라이프단지 등 아파트 2채, 세종 반곡동 캐슬&파밀리에 디아트 팬트하우스 분양권 1개를 동시에 보유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3주택자'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야당은 특히 최 후보자가 보유한 잠실·분당·세종의 주택이 모두 투기 과열 지역에 있다며 갭투자 등을 통해 부동산 시세 차익을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 후보자는 장관후보자 지명 직전 분당 아파트를 딸 부부에 증여하고 월세로 거주 중이다. 이에 대해서도 '꼼수 증여'라는 논란에 직면했다.

최 후보자는 지난 25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논란 해명에 나섰으나, 자유한국당 등은 최 후보자의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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