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누가 나가는 것보다 누가 들어오냐가 중요"
임혜련
| 2018-10-04 12:10:36
김용태 "조강특위의 기본원칙은 공정과 변화"
박덕흠 "인적쇄신, 정책혁신-공천혁신안과 함께 해야"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인적쇄신을 우려하는 지적에 대해 "인적쇄신은 누가 나가는 게 아니라 누가 새로 들어오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비대위원장으로서 (그런 우려를) 하나하나 염두에 두고 체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비대위원인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인적 쇄신을) 잘하면 큰 득이 되지만 반대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양면성을 가진다"고 지적하자, "인적쇄신은 좋은 인물을 발굴하고 찾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정책혁신을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여의도연구원에서 마지막 작업을 끝내고 조만간 성장담론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내놓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국민과 언론이 조강특위와 관련해 관심이 크다"고 전제하고, "비대위원회는 조강특위 통해 당협위원장 재선임과 교체에 대한 기본원칙으로 공정과 변화를 제시한다"면서 "그 어떤 경우에도 조강특위의 제1원칙은 공정성이고 이를 담보하기 위해 외부인사 선임에 있어 전원책 위원장을 비롯해 최대한 자율권을 주고 그들이 들어와 활동할 때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비대위원장이 말한 바는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또 "조강특위의 목표로 변화를 들었는데 이는 자유한국당의 혁신과 직결된다"며 "한국당의 혁신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인사 의견을 반영해서 최대한 국민 눈높이에 맞춘 활동을 할 것이다. 오늘 오후 4시에 전원책 위원장의 각오과 함꼐 외부인사 추천에 대한 말씀들을 국민과 언론에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박덕흠 비대위원은 인적쇄신과 관련해서 "반드시 정책혁신, 공천혁신안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인적쇄신은 얼마나 투명한 기준에 따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방향인가에 달렸다"며 "당협위원장 선정에 있어 사람을 몇 명 교체했느냐는 숫자에 집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비대위 활동이 사람 바꾸는 것에만 매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며 "인적쇄신과 함께 정책혁신이 이뤄져야 우리 자유한국당이 새롭고 또한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태어났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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