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9.5%…'경제·안보 우려'로 2주째 하락
남궁소정
| 2019-08-08 10:48:40
긍‧부정 격차 오차범위 밖…"北미사일·금융시장 불안 영향"
민주 39.6%, 한국 29.6%, 정의 7.0%, 바른미래 4.1% 공화 2.2%, 평화 2.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9.5%로 2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경제·금융시장 불안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9%p 하락한 39.6%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0.8%p 오른29.6%로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0%선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5~7일 전국 유권자 1503명을 상대로 조사해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9.5%로 전주보다 0.4%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동률인 45.5%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4.0%p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최근 2주동안 네 차례 잇따랐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이은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심화에 따른 경제·안보 우려감 증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경기·인천과 대구·경북, 50대와 40대에서 하락한 반면, 보수층, 부산·울산·경남과 호남, 충청권, 서울, 20대와 60대 이상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9%p 하락한 39.6%로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0.8%p 오른 29.6%로 2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진보층, 경기·인천과 부산·울산·경남과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40대, 30대에서 주로 하락했다. 대구·경북과 충청권은 상승했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중도층,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 30대와 20대, 50대, 40대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60대 이상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전주대비 1.1%p 오른 7.0%를 기록했다.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1.0%p 내린 4.1%로 집계됐다. 창당 이후 최저치다. 우리공화당은 0.1%p 오른 2.2%,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2.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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