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리선권 발언, 남북의 갑을관계 보여줘"

임혜련

| 2018-11-05 10:26:56

"리선권 발언, 남북관계의 본질로 봐야"
"2월 말 전후로 비대위 활동 종결할 것"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냉면 발언' 논란 등과 관련해 "남과 북의 관계가 주종관계, 갑을관계임을 보여주는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 여당에선 왜 본질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자꾸 이야기하느냐고 하는데 이게 본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에서 나오는 발언을 보면 권력관계가 묻어나온다"며 "앞으로 국민께서도 남북관계의 본질로 이 문제를 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비대위원회의 활동 방향과 관련해 "2월 말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알파로 해서 비대위를 종결할 것"이라며 "그때는 새로운 지도부가 탄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당 안팎에서 비대위가 더 늘어질수 있다는 이상한 애기가 자꾸 들린다"며 "더 이상 (비대위 활동 시한이) 늘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당대회 일정을 감안하면 비대위가 제대로 활동할 시간은 두 달 내지 두 달 반 남았는데 할 일이 많다"며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비롯한 주요 기구들이 움직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 치의 오차도 있어선 안 된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당을 혁신하고 개혁함에 있어서 양보 없이 챙겨가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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